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열려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922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에서 어린이의 날을 선언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5월 1일(일)부터 5월 8일(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5월 2일 월요일 휴관)
행사 기간 동안 입장료는 무료로, 특별 프로그램 외에 상설 프로그램인 동화구연과 영유아 및 주말가족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므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입장권을 예매하지 못하더라도, 박물관 바깥에서도 간단한 놀 거리를 찾을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야외 체험물 ‘내 손안의 놀이터’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내 손안의 놀이터’는 2019년 기획전시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를 준비하며 어린이자문단이 구상한 놀잇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 공, 작은 공 등 개방적인 놀잇감을 사용해 어린이들의 상상과 선택에 따라 여러 종류의 바깥놀이가 가능하다.
한편, 박물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손 인형극을 보고 놀아보자>를 운영한다. ‘어박TV’에 게시된 손 인형극과 교육 영상 ‘냉장고 아틀리에’, ‘손 인형극을 보고 놀아보자’와 연계해 개발한 교육 상자를 집으로 배송한다. 집 안팎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손 인형 만들기, 무대 배경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월 8일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발한다.
<열려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s://gcm.ggcf.kr)을 통해 공지된다. 교육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별개로 박물관 입장권을 반드시 예매해야 한다. 입장권은 방문일로부터 일주일 전(4월 24일) 0시부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