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 선포!
진보당,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 선포!
  • 국제뉴스
  • 승인 2024.09.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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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의 위기, 진보정치의 본분을 다하겠다 밝혀
진보당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대안'을 만들어내겠다.
사진=20일 진보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진행/고정화기자
사진=20일 진보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진행/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진보당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윤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경민 진보당 공동대표(진보당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가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배달의민족의 중개 수수료 인상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막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경제연구소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등 여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윤선 정책기획국장은 “이번 중개수수료 인상도 배달의민족과 모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만 배를 불리고 그들이 흑자 잔치를 하는 동안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우리 배달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배달 노동자들은 9~10월 집중 투쟁 기간을 설정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배달의민족을 탈퇴하고 공공앱으로 바꾸는 환승 배달 캠페인이 거세게 전개되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외식비 물가 인상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배달 노동자들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배달이민족 중개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공동대표(진보당 민생특별위원장)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기 전,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대책에 대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대했는데 발표된 내용을 보니 지푸라기는 지푸라기였을 뿐이라며 어렵고 힘든 마음을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진보당 민생특별위원회는 ‘배달의민족 배달 중개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현장의 분노를 모으고,‘10월 소상공인 행동의 날’의 직접 행동을 조직하며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배달의민족의 중개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정한 배달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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