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본 새 총리 한일관계 기대감
여야, 일본 새 총리 한일관계 기대감
  • 국제뉴스
  • 승인 2024.09.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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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인들과 다르게 유연한 역사에 대한 유연한 입장 한목소리
▲30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과 관련해 자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30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과 관련해 자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선출은 한일 관계에 좋은 계기가 되길 한목소리로 기대감을 보였다.

한동훈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로 차기 일본 총리가 사실상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일본 정치인들과 다르게 유연한 역사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시바 시게루 차기 일본 총리가 선출되는 것이 한일관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관계가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일본 자민당 총재 이시바 시게로 전 간사장 선출을 축하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시바 시게루 총재는 차별화된 역사 의식을 가진 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는 언제나처럼 과거 문제, 역사 문제, 독도 문제 이런 걸로 매여있을 수많은 없지 않겠느냐"면서 "문제는 이 문제를 덮는다고 외면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충분한 사과 표명을 통해서 독일이 유럽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일본도 동북아에서 지도적인 국가로 다시 자리 매김하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일 관계도 새로운 기반 위에서 발전적으로 차리하기를 기대한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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