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검찰 구형 집중
추경호,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검찰 구형 집중
  • 국제뉴스
  • 승인 2024.09.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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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거짓말과 보복을 일삼아도 진실을 덮을 수 없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중 하나인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결심 공판에 집중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난 20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이어 오늘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발단은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다. 이재명 대표는 과거 벌금형을 받았던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한 질문에 내가 사칭한 게 아니고 PD가 사칭하는데 그걸 도와줬다는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대답했다"고 상기시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연히 거짓말이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증인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고 김진성 씨는 이재명 대표의 요구대로 거짓 증언을 해 지금 짐진성 씨는 위증 혐의, 이재명 대표는 위증 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우리 모두는 이 사안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 교사 혐의 그 본질은 거짓말과 거짓말의 연속"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대장동 비리를 덮기 위해 김웅기 처장을 몰랐다고 거짓말하고, 백현동 비리를 덮기 위해 국토부 협박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검사 사칭 사건을 덮기 위해 누명을 썼다고 거짓말하고 또 거짓말을 듣기 위해 김진성 씨에게 거짓말을 요구하고, 지금은 그런 적 없었다고 또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한마디로 거짓말 돌려막기를 하고 있고 한술 더 떠서 민주당은 그런 거짓말을 수사한 검사들에게 보복을 가하고 그런 보복의 부당성을 비판한 한석훈 인원위원에게 또다시 봅복을 가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하지만 "아무리 거짓말과 보복을 일삼아도 진실을 덮을 수는 없으며 정의는 살아있는 것을 사법부가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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