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해 비대면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사전 녹화 후 YouTube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8월 26일 사전 녹화로 조용병 회장의 기념사 및 원신한 유공직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다음은 신한금융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사 요약이다.
■ 創立(창립)의 初心(초심)
신한이 진정한 一流(일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초 창립 했을 때의 초심,
지주회사 출범 당시의 각오를 떠올리며 그룹의 모든 것을 一流의 기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세워나가야 함
■ 창립의 세가지 핵심 “새롭게, 알차게(가치있게), 따뜻하게”
※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
: 1982년 그룹이 모태가 된 신한은행을 창립했을 때 내세웠던 가치
새롭게 : 디지털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다시 세우자
- Digital Transformation 은 혁신이며, 그룹의 모든 것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개혁의 과정
- DT를 추진함에 있어 모든 기준은 ‘고객’임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한 각오로 신한의 DT를 성공시켜야 함
알차게 : 고객의 신뢰와 가치를 다시 세우자
- 창립 이후 신한의 눈부신 성장은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
- 투자상품 사태를 통해 고객의 신뢰가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 있음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음
-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곧 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길임
-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립해
고객의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해야 함
따뜻하게 :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다시 세우자
- 최근 서민/중소기업 지원,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음
소외계층 지원, 벤처/스타트업 육성,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
등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 수행에 신한이 앞장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