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명소 선정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명소 선정
  • 최원봉
  • 승인 2019.05.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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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는 총 5,866명의 이용객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열린미술관이 1위로 선정되었다. 탁 트인 야외에 그리움을 주제로 한 각종 조각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휴식에 문화생활까지 일석이조다.

2위에는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속초)의 동해가 보이는 전망대가 선정되었는데, 동해바다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4월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로 현재 시설 일부를 공사 중에 있다.

3위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별빛정원 우주’ 테마 공원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조명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4위는 기흥휴게소의 경부선 확장 기념탑과 팔각정, 5위 동해휴게소(삼척)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6위 탁 트인 고속도로 본선을 내려다보는 시흥하늘휴게소, 7위 화성휴게소(목포)의 풍차가 있는 미니 수목원, 8위 여름이면 능소화가 피는 이천휴게소(하남), 9위 이천휴게소(통영)의 7080 추억의 거리, 10위 황전휴게소(완주) 노고단 전망대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각 휴게소에 ‘10대 사진명소’ 인증표지판을 설치해 고객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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