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6월 16일(수), 17일(목)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디 오브젝트(the object)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대구문화예술회관·제주아트센터 3개 기관이 호흡을 맞춰 전통과 현대무용, 현대미술을 융합한 공연이다.
BTS, 싸이 등 K-POP 스타들의 공연과 평창올림픽 등 굵직한 무대를 만들어온 유재헌 감독(유잠스튜디오 대표)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부임 첫 작품인 ‘군중’으로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대구시립무용단에 안겨준 김성용 감독(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 연출을 맡는다. 유재헌 감독과 김성용 감독이 그 동안 서로 주고받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던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이번 디 오브젝트(the object)를 통해 실현됐다.
유재헌 감독은 “바라보고 사고하는 주체인 인간이 객체인 대상을 ‘오브젝트’라는 개념으로 규정하며 인간과 사물의 관계를 재정립한다”며 “낯설게 하기’로 그동안 무심하게 또는 익숙하게 바라보던 것들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라고 디 오브젝트를 설명했다.
김성용 감독은 “한국무용의 정체성을 녹이면서 새롭게 변화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 공연개요
○ 공연일정 : 6월 16일(수), 17일(목) 오후 7시 30분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출 연 진 : 경기도무용단(최은아, 이나리, 김동훈, 이진택, 이예닮),
대구시립무용단(신승민, 김홍영, 김인희, 김분선, 박정은)
○ 관 람 료 : 전석 2만원
○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 소요시간 : 총 60분
○ 주 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주 관 : (재)경기아트센터, 대구시문화예술회관, 제주아트센터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