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하나금융그룹 협력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 개원 기념행사
2021-08-12 최원봉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 북구는 12일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 개원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원행사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자와 학부모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해 기념사와 시설라운딩 등으로 이뤄졌다.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은 2019년 5월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4억6천만원 중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5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강동동 산하중앙3로 76에 연면적 690㎡,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난 6월 1일 개원해 운영중인 강동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실 5개와 교사실, 조리실, 옥상놀이터, 바다를 볼 수 있는 넓은 유희실 등 70명의 아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원 기념행사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대규모 아파트 건립에 따른 인구 증가로 영유아 수도 늘어남에 따라 2019년 강동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하고,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2019년 5월 하나금융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4월 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