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 조손가정' MBN 교양프로그램 '소나무' 통해 감동적인 사연 전해
2021-08-25 최원봉
[뉴스캐치 최원봉] 지난 21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소나무)’에서 양평군의 한 장애인 조손가정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 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센터장 박진수)에서 양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의 사례를 발굴해 MBN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이하 소나무)’ 제작팀에 의뢰해 해당 가구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사연이 방영됐다.
조손가정으로 70대 고령의 할머니가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지적·뇌병변 장애가 있는 손녀와 함께 살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음을 확인한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는 자체적으로 후원금과 유제품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또한 지속적인 지원 연계를 위해 ‘소나무’ 방송프로그램에 해당 가정의 사례를 의뢰하게 됐고 제작팀의 사전인터뷰와 자체회의를 거쳐 방송 제작이 확정돼 촬영이 진행됐다.
본인도 고령으로 거동하기 힘든 상황에 성인 발달장애인을 아기처럼 돌보는 할머니와 늘 밝게 생활하는 손녀의 감동적인 사연은 인터넷 MBN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다시 볼 수 있으며, MBN 홈페이지를 통해 ARS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로 후원이 가능하다.
사연을 발굴해 방송을 의뢰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 박진수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시청자분들과 이웃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