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음식점 2천여 곳에 소독제 지원

2021-08-26     최원봉

[뉴스캐치 최원봉] 부산 금정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소규모 음식점 2000개소에 살균소독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음식점 감염자가 급증하고, 집합 제한 및 영업시간 단축으로 생계형 소상공인 대표업종인 음식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재난관리기금 5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소규모 음식점 방역물품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구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관내 소규모 음식점과 안심식당, 모범·위생등급 음식점 등 2000개소에 분무형 살균소독제(500㎖) 5~6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관내 안심식당 200여 개소에 덜어 먹는 물품, 포장용기,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음식점에 살균소독제 500개, KF94마스크 5000개, 출입자 수기명부 1400부 등을 배부한 바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어려운 와중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주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으로 음식점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