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1동, 저소득 주민 대상 중장년층 인생응원 사업 추진
2021-08-26 안성진
[뉴스캐치 안성진]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만 61세인 저소득 단독가구 43명을 대상으로 회갑축하 떡 전달과 건강·일자리상담을 실시하는 ‘중장년층 인생응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우선 지난 25일 31명에게 회갑축하 떡을 전달했으며,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해 건강상 문제가 있는 6명에는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일자리상담도 병행해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안내했다.
회갑축하 떡을 받은 한모 씨는 “혼자 회갑을 보낼 생각에 울적했는데 동에서 방문해 축하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배모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고, 건강검진을 받은 지 10년이 넘어 걱정이 많았는데 무료건강검진을 추천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상정 만수1동장은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지원이 적은 중장년을 위한 사업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드리고, 정서적으로도 위로해드리고자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