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회적경제 인재 발굴 위한 ‘최고위 과정’ 추진

3개 구 관·학 협력 프로젝트…사회적가치 선순환 기대감

2021-08-27     안성진

[뉴스캐치 안성진] 인천 서구는 인천 중구·동구·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함께 지난 23일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가치 최고위 과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인천시 3개 구(서구, 중구, 동구)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회적기업가의 역량 강화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경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 사회적가치 최고위 과정’이 13주간의 교육 과정으로 추진된다. 내용은 기업 ESG, 시장조사 및 트렌드 분석, 빅데이터 활용, 비즈니스모델 분석, 임팩트 투자 등의 심화 교육 과정으로 꾸려지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야별 전문가, 일반 주민도 할 수 있으며 소통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0일까지 모바일로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세대학교와 함께한 최고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도 알찬 교육 과정이 되길 희망하며 서구에 사회적가치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