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컨소시엄...‘창원 3D산단 디지털 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트윈으로 창원 미래형 산단으로 재탄생 3D MAP, 기업·환경정보, AR·VR 콘텐츠 성과·발전방안 논의
2022-09-23 최원봉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9월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원국가산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컸다.
그동안 기계·제조 등 전통산업에 집중해왔던 창원산단은 스마트 제조 기반이 취약해 개별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이 일부 보급됐으나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에 LX컨소시엄*은 21년 7월부터 23년 12월까지 130억 원**을 투입해 산단 내 90개 기업에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설비, 공정, 생산, 일반정보를 LX플랫폼에 실시간 연동되는 환경을 구축했다.
* LX경남지역본부, ㈜메타뷰 외 5개 경남 ICT 강소기업과 구성된 컨소시엄
** 국비 85억 원, 지방비 25억 원, 민간 20억 원
이러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스템 구축은 공정관리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에 다양한 행정정보와 기업정보를 연계하여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생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VR·AR 메타버스 서비스도 구축한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