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탄자니아 현지에서 우리나라 철도기술 전수

2022-10-14     최원봉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탄자니아 현지에서 우리나라 철도기술을 전수했다.

코레일은 탄자니아 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탄자니아 표준궤도 전기철도 시스템 및 차량 유지보수(O&M)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탄자니아 철도공사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5일간 다르에스살람시(市)에서 진행됐다. 2020년도부터 추진한 ‘탄자니아 철도역량 강화 연수계획’에 따른 것이다.

프로그램은 전기를 기반으로 한 철도 차량과 시스템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가 실질적으로 차량과 시설의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탄자니아 표준철도는 디젤차량과 협궤철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표준에 맞게 전기철도와 표준궤간으로 개량하고 있다

현재 코레일이 시행하고 있는 이론 및 실무교육을 최대한 반영해, 현지 여건과 인력 운영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