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실시

2022-10-20     뉴스캐치/NEWSCATCH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어르신 지하철 승강설비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공사 강동영업사업소는 안전부장과 관내 역장들이 참석해, 9월 중순부터 꾸준하게 역 근처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서 안전교육과 불편사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사업소는 5호선 강동~하남검단산, 둔촌동~마천의 총 17개 역을 관할한다.

공사 안전사고는 60대 이상의 비중이 높다. 특히 승강기 사고의 경우 손수레를 이용하거나 타 승객간의 부딪힘 등으로 흔들림이 있을 때 쉽게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잇따른다. 공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2021 연령대별 사고현황 중 60대 이상은 43.6%를 차지한다.

특히 강동사업소 운영구간 내 역세권은 주거 전용 지역의 특징을 가져, 타 구간에 비해 60대 이상의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안전교육은 손ㆍ발끼임, 기둥 구조물 부딪힘과 정원 초과, 수레·카트 끈 풀림 사고 등 승강기 이용 시 빈번한 사고사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는 어르신 지하철 안전교육’ 행사를 진행하며 승강설비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주거지 승강 설비를 이용하면서도 발생 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 자료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