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철도시민안전지킴이’ 선발..전국 활동 나서

2022-11-03     최원봉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철도시민안전지킴이’를 선발하고 전국에서 활동에 나선다.

코레일은 3일 오전 대전본사에서 철도시민안전지킴이 8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철도시민안전지킴이(이하 안전지킴이)는 국민의 눈높이로 철도 시설과 현장의 위험요인을 찾아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9월부터 공모를 거쳐 선발했다.

발대식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안전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8개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안전지킴이 의장단과 함께 활동방향과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안전지킴이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열차와 철도 시설의 위험요인 발굴 △철도교통안전 캠페인 등 홍보활동 △안전개선 의견 및 아이디어 제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코레일은 제안채널을 마련하고 피드백과 제도개선을 통해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성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