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파키스탄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
2022-11-08 뉴스캐치/NEWSCATCH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10월 24일 미화 7만 달러를 파키스탄 정부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인명 및 인프라 시설물 피해가 큰 파키스탄 남부지역 발로치스탄주, 신드주 및 길기트발티스탄주 등 파키스탄 북부 일부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은 파키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사업 인근의 500여 가구에 미화 3만 달러 상당의 담요 및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도로 및 건물 복구 등 수해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파키스탄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극복을 위해 파키스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여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의 극심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 전력수급정책(‘Power Policy 2002’)에 따라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