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기에코뮤지엄 조성’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1월 18일(금) 상상캠퍼스 교육1964동 일원에서 지원사업 성과물 전시 및 발표

2022-11-15     안성진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2022년 경기에코뮤지엄 조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11월 18일(금)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동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남의 광장-에코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본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경기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과 함께 올해 지원사업 성과물과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경기에코뮤지엄”은 현장 주민-문화예술 전문가-공공 부문이 연계해, 경기도 내 곳곳의 유·무형의 문화/생태자원을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과 연계시켜 지역의 특색을 발굴,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살아있는 박물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도 불린다.

본 행사 ‘만남의 광장-에코스퀘어’에서는 도내 각지에서 올해 경기에코뮤지엄 지원사업을 수행한 문화예술단체/기관 28팀이 모두 모이게 된다. 그중 19개 팀이 발표자로 나서 각 지원사업의 기획의도와 추진성과를 전시·체험, 프레젠테이션, 공연의 형태로 발표하는 6개 세션을 진행한다. 이어 지원단체 28팀 및 컨설턴트, 사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가꿔나가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나누고 지역 간 협력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동 앞 잔디밭에서부터 교육1964동 내부로 들어가며 지원단체별 부스를 관람하고,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공작동 앞 잔디밭에서는 ‘공동체 빚는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동 내부 1층에서는 ‘생태환경과 예술’, ‘역사를 바라봄’, ‘손으로 연결된 마을’, ‘이웃의 예술가’라는 주제로 전시 투어를 운영한다. 이어 발표 및 공연(인형극)을 선보이는 ‘Talk&Play’ 세션이 교육1964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각 주제별 2~5팀의 지원단체가 마이크를 잡고, 각 지역에서 진행한 문화예술사업의 기획 의도와 성과를 해설하는 ‘로컬 큐레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로컬 큐레이터들의 발표에 이어, 올해 도내 구석구석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 전문가 5인과 지원단체들이 사업 내용들을 되짚어 보고 ‘에코뮤지엄’과 지역문화사업의 의미에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에코뮤지엄 누리집(www.ecomuse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