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지하철경찰대, 지하철 안전이용 위한 캠페인 열어
2022-12-11 뉴스캐치/NEWSCATCH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경찰대가 지하철 내 범죄예방과 혼잡 시 안전한 이용수칙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8일(목) 15시 2호선 잠실역에서 진행했다.
공사와 경찰대, 서울시와 자치경찰 관계자를 포함한 약 20여 명의 인원이 잠실역 대합실에서 지하철 범죄예방과 혼잡 시 안전 수칙(우측통행・스마트폰 안 보기 등)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승객들에게 홍보물(물티슈・밴드)을 배부했다.
이후 잠실역 화장실을 방문, 탐지기를 활용하여 불법카메라 부착유무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합동점검 및 순찰도 나섰다.
지하철 내 범죄예방을 위해 공사는 이 외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구조상 불법 촬영에 취약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 등에 안심거울을, 화장실에는 미러시트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 후 실행하고 있다.
안심거울은 에스컬레이터나 계단 벽면에 뒷사람의 행동 포착이 가능하도록 설치,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원형 반사경을 말한다.
미러시트는 화장실 입구 등 벽면에 부착한 거울 시트지로, 뒤에서 따라오는 수상한 사람의 행동을 곧바로 포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충무로역 등에 시범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