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해양 생태계까지 챙긴다
2022-12-28 뉴스캐치/NEWSCATCH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온 효성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텀블러 사용 및 페트병 수거 캠페인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데 이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기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28일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블루카본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로, 지난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다포리 해역에 군락지인 잘피숲을 조성해 거제시가 관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개선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도 각각 △전북 전주에 2급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식재 및 보전하는 사업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인 동물들의 행동풍부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