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365mc병원과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이어가

2023-01-30     뉴스캐치/NEWSCATCH

서울교통공사와 365mc병원이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 1,097만 원을 지난 1월 27일(금),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 예술 무용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365mc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에는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현재는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의 작품이 부착되어 있다. 협약 초기에는 1명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하였으나, 운영 3년 차부터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로 20원씩 기부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2022년에는 55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했다. 이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조성된 기부금은 1,097만 원에 이른다. 1월 27일에 서울문화재단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통해 장애 예술 무용단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최초로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를 2013년부터 운영하였으며, 2022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하면서 다양한 장르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한 시민들은 288만여 명에 이른다. 공사와 365mc병원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아, 지난 6년 동안 대한적십자사와 서울문화재단를 통해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나서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 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 확보사업 지원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