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캠페인 진행..."골든타임 확보 중요해"

2019-10-25     최원봉 기자

용인시는 치매어르신 실종 시 24시간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배회인식표와 감지기를 배부하고 사전 지문등록을 필수로 안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 해 경찰과 연계해 고유번호가 부착된 배회인식표 259개와 배회감지기 345개를 치매 환자에게 배부했다.

또 실종 시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도록 236명의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을 미리 경찰서에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과 24일 용인서부경찰서와 청덕도서관 ‧ 기흥초 ‧ 청덕고 등 치매극복 선도기관과 함께 관내 치매안심마을에서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것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치매 환자가 실종됐거나 배회자를 발견했을 땐 112 또는 18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