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계열사와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
2025-02-20 최원봉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일 대전사옥에서 5개 계열사(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테크, 코레일유통)와 함께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종철 디지털융합본부장(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을 비롯해 각 계열사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 개인정보유출 등 국내·외 정보보안 위협 동향 △‘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내 정보보안 조항 강화 등 현황을 공유하고 △임직원 및 철도이용객의 보안 인식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코레일은 계열사 직원 대상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과 조치 가이드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3년 공기업 최초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2022)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는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701) 인증 획득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