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에스토니아 대통령, 국회의장 연쇄 면담"

방산·에너지·디지털 협력 확대… 2026년 양국 수교 35주년 앞두고 실질적 협력 모색

2025-05-27     국제뉴스
▲우원식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에스토니아를 공식 방문하여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 및 라우리 후사르 국회의장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방산, 에너지, AI, 디지털, 핵심광물, 교육, 문화교류 확대 등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국회의장

특히, 2026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되었다.

우 의장은 카리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에스토니아가 외세 침략을 극복하고 빠른 민주주의 및 경제 발전을 이룬 공통점을 공유한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에스토니아의 국방예산 확대에 따라 한국 방산산업의 강점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며, AI 활용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원식

후사르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팝과 태권도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문화교류 확대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핵심광물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 등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며, 방산, 보건, AI,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