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유공자 지원으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설비개선·안전교육 등 노력 인정…2020년에 이어 2번째

2025-06-25     최원봉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4일 국가유공자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2012년 당시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국가유공자 약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6·25 당시 간호장교 참전 유공자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노후설비 개선 봉사를 진행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뿐 아니라 공사는 전기안전 수칙을 숙지시키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령의 국가유공자 생활 안전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국가 유공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