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방해 세력과 전면전 선언

김병기 "내란 동조, 민생 방해 세력과 원칙 없는 협상과 타협 없어"

2025-06-30     국제뉴스
▲김병기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으로 민생경제를 망친 국민의힘이 반성 없이 총리 인준, 민생추경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생방해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중인 나경원 의원은 계엄 당일 내란 수괴 윤석열과 통화했고 윤석열 체포를 앞장서 반대한 분이 지금은 국무총리 인중을 볼모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라고 생떼를 쓰고 있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발목잡으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힘은 총리 인사청문회를 파행시키더니 오늘 자체 청문회를 연다고 하는데 윤석열의 내란 정당화에 선동에 버금가는 거짓 선동 정치쇼"라고 힐난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민생 추경을 졸속 추경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있는데 추경을 하면서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명백한 반국민 반민생 행위"라며 "국민의힘은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윤석열 탄핵 반대 당론을 고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은 내란으로 민생경제를 망친 세력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려는 노력까지 방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며 민생방해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아울러 "내란 세력 척결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행동에 나서겠다"며 "내란 동조, 민생방해 세력과의 원칙 없는 협상과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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