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현지 워크숍 개최

2025-07-18     최원봉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협력(ODA)사업인‘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페루 에너지광업부에서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 로날드 이바라 차관을 비롯한 광업자산공사(AMSAC),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OSINERGMIN), 환경부(MINAM), 주페루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페루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워크숍은 그간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코미르의 선진 광산환경 관리 정책, 기술교육, 사례전파, 수처리 시범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관계자 업무역량과 한-페루간 광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코미르가 개발한 수처리 시범시설이 페루 현지에 최초로 설치되어 페루 광산환경 복원 기술에 있어 실질적인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로날드 이바라 페루 에너지광업부 차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코미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선진 기술을 페루 광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영식 코미르 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페루 광업분야 관계자들의 관련 분야 역량강화와 페루 광업 및 광산환경 관리 프로젝트의 질적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