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음악창작소, ‘청소년 하모니 뮤직 페스타’ 개최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음악창작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주최한 청소년 하모니 뮤직 페스타가 12월 1일(토)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 홀에서 개최됐다.

지역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청소년 뮤지션 19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솔로 또는 밴드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충남음악창작소의 멘토링 지원을 받아 음악의 완성도를 높여 무대를 구성했다. 각 팀당 기성곡 또는 자작곡 1곡을 라이브로 가창하고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참가팀의 음악적 능력 함양 및 지역 뮤지션 발굴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빅마마 소울의 보컬 신연아,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 재즈연주그룹 네오 트래디셔널 재즈 트리오의 베이시스트 김창현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하여 보다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케이팝스타 시즌 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예은이 축하무대를 꾸몄으며 참가팀과 멘토들의 라이브 공연도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충남음악창작소는 11월 참가팀 모집 후 지역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 및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데이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 제작 등의 프로듀싱을 지원하는 오디션 ‘제2회 아이엠어뮤지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기반 뮤지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충남음악창작소는 지역 청소년들이 경연할 수 있는 무대 환경을 제공하여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육성을 선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