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특별포럼 개최..."코로나 시대의 공연예술계의 현안을 찾고 묻는다"

경기아트센터가 8월 27일과 28일 코로나19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공연예술계의 현안을 찾고 묻는 자리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큰 위기를 맞이한 공연예술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해 준비한 이번 포럼은 강연과 대담으로 구성했고 이후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코로나19 특별포럼은 당초 거리두기 좌석제를 반영한 대면 포럼으로 개최하려 하였으나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변경되었다. 8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과 대담은 촬영본으로 9월 중 순차적으로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볼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준비한 이번 포럼의 특징은 주제와 프로그램 구성에 있다. 포스트 코로나를 논하기 전 코로나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야 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임을 인정하고 극장의 생존을 위한 설득의 메시지와 고민 해결의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포럼의 대상은 공연예술계 뿐 아니라 관객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