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계절하우스 생산 원예작물 출하와 시장평가 진행해
2020-09-21 뉴스캐치/NEWSCATCH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생산이 어려운 토마토와 장미 등 원예작물을 전북 완주의 고온극복형 온실(이하 사계절하우스)에서 생산하여 도매시장 출하와 시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5일에는 올해 생산한 토마토의 첫 도매시장 출하와 시장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맞춘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토마토는 시설 하우스 내 고온으로 인해 여름철 생산이 어려워 80% 이상이 고랭지에서 생산된다. 9월 15일 첫 출하한 토마토(데프니스 품종)는 고랭지산(철원) 최상품과 비슷한 품질 평가를 받았다. 다만, 품종별 품질차이와 수확 후 유통에 대한 기술적 보완사항도 확인되어 개선하기로 했다.
작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는 여름철 고온기 농작물 생산이 곤란한 우리나라의 시설재배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대형 비닐하우스에서 작물생산을 실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