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글로벌 출격

코나와 아이언맨 아이덴티티 동시에 살려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 구현

2018-12-27     배진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목)  2019년 1월부터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수를 7,000대로 확정하고 그 중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한다.

내년 1월 국내, 북미,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7,000대 한정 판매키로 한 것인데, 국내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고객 요청을 반영해 1,700대를 배정했다고 한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2년 동안 마블과 협업해 탄생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양산차다. 오리지널 아이언맨 수트의 그레이 컬러에 전용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마블-YG와 협업해 출시에 맞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코믹콘을 찾은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된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으로써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의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레드 컬러를 개발해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칼라변경, 데칼 스티커 적용 등 단순한 디자인 변경만 진행했던 일반적인 자동차 에디션과 달리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와 마블의 디자이너들이 코나와 아이언맨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오랜 협업 끝에 완성했다”며 “차를 타고 운전하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영상의 예고편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주간주행등과 실루엣이 등장하는 영상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