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최장수 프로그램 '지금은 로컬시대' 새 단장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지역채널 대표 장수 프로그램 ‘지금은 로컬시대’를 전면 개편하고 26일 오후 5시 채널 25번에서 첫 방송에 들어갔다.
CJ헬로는 ‘지금은 로컬시대’를 지역을 브랜딩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삼고,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SNS 등 옴니채널 강화 그리고 오픈 스튜디오 확대 전략을 실행한다.
케이블(SO) 방송프로그램 ‘지금은 로컬시대’는 지역채널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지역의 숨은 매력과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7년간 매주 월~금 저녁 총 1,560회 방송을 진행해온 지역채널 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로컬시대’는 개편을 기점으로 지역을 새롭게 브랜딩하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변신한다. 기획단계부터 주민을 참여시키고, 방송과 SNS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적인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지역명소와 명물을 소개하는 일회성 TV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지역만의 특별한 가치를 발굴해 매력적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베이스캠프가 된다.
현재 지역채널25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SNS 구독수(팔로워)는 15만여명,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총 1천만에 달할 정도로 지역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 여기에 로컬시대 온라인 버전 ‘불후의 띵곳·띵맛·띵뷰’가 가세해 지역형 오리지널 콘텐츠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민의 소소한 삶과 애환, 성공스토리 등을 녹인 <로컬극장>도 눈길을 끈다.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고PD가 간다>에서는 고은별PD가 전통시장을 돌며 먹방과 문화 체험은 물론 장사까지 도전해 전통시장 핫플레이스 만들기에 도전한다. 충남에서 먹방PD로 유명세를 얻은 고PD가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이다.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오픈스튜디오’도 확대한다. 로컬시대 터줏대감 이홍렬이 지역민과 이뤄낼 케미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J헬로는 향후 ‘지금은 로컬시대’ 오픈스튜디오를 지역민을 어우러지게 하는 문화의 장(場)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