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2019-03-14 최원봉 기자
용인시는 14일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 부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재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민간 동물장묘시설의 난립을 막기 위해 용인시가 공모에 나선 것이다.
공모는 용인시 전역 마을 단위로 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은 4월 30일까지 공모에 필요한 신청서와 마을 주민 회의록, 부지 지번조서, 토지등기부등본 등 관련서류를 갖춰 마을 대표자 명의로 시 동물보호과에 제출 하면 된다고 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 시설 내 카페, 식당, 장례용품점 등의 운영권을 위탁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심의위원회의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7월초 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