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 공모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 공모 15개 팀 선정 ‘회식에 술을 빼다! 아이디어를 더하다!’를 주제로
2019-06-11 김승환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해 15개 팀의 실천 내용을 ‘술 없는 최고의 회식’으로 선정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21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 내부 심사를 진행해 순위를 매기기 않고 수상팀을 뽑았다.
선정 결과 공군35전대 정비대대의 안나의집(노숙인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분당서울대병원 특수검사부의 뮤지컬 관람, 공군256정비중대의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회식은 곧 술”이라는 편견을 깬 사례로 꼽혔다.
피자 파티 점심 회식, 우쿨렐레, 야구 등 월별 여가 회식, 점심·휴게 시간에 음식 만들어 먹기, 볼링 경기 등의 운동회식도 사례로 선정됐다.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는 포트럭 파티, 고양이 돌봄에 관한 정보 공유 회식, 탄천 산책, 영화 관람 후기 공유하기도 음주를 대신한 회식 사례로 뽑혔다.
성남시는 선정 팀에 ‘최고의 회식 상’과 30만원씩 모두 45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시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자 올해로 6년째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