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지사협 이색적인 말복 복달임 행사 개최

코로나19와 폭염 극복 위해 삼계탕, 수박화채, 아이스 커피 제공

2021-08-10     최원봉

[뉴스캐치 최원봉]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이색적이며 정감이 넘치는 말복맞이 복달임 행사를 개최하였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폭염으로 유난히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지역 주민과 상가 상인들을 위해 여름 추억이 깃든 수박화채를 제공하였다.

또한, 동 지사협 특화 사업인 ‘사랑의 한 끼 나눔 사업’으로 말복을 맞이하여 복날에 빠질 수 없는 보양식인 삼계탕과 생필품을 저소득 가정 40세대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였다.

아울러, 복달임 행사 시 ‘아름다운 가수원 만들기 민·관협력사업’ 매칭기관 행복한우리복지관(관장 김지희)에서 후원받은 아이스커피를 내방 민원인과 인근 상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아 제공하였다.

윤주천 위원장은 “이번 복달임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주민의 어려움에 동참하며 응원 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상주 가수원동장은 “무더위에 이번 복달임 행사를 개최한 동 지사협과 협력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동 지사협은 말복 복달임 행사 후, 인근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간식을 전달하며 의료진과 봉사자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