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캐치 안성진]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17일 주요 단체들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운정2동 청렴 협의체’를 구성하고 ‘클린 운정2동을 위한 청렴 실천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단체의 대표만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운정2동의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운정2동은 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을 수상한 파주시의 청렴 시책 행보에 발맞춰 동장이 함께 참여한 청렴시책동아리를 구성하고 실천과제 발굴논의, 자체 청렴표어 공모, 청렴 손거울 제작, 주기적 직원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운정2동 전 직원의 참여와 투표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표어 ‘부패는 밝혀지지만 청렴은 밝아집니다’를 복지상담실에 벽화로 제작해 직원들의 청렴활동에는 동기부여를, 상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운정2동과 각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탁근절 및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부패방지사업 등 각 단체 간 상호협력 및 청렴실천 협의체 강화 등 향후 다양한 청렴 강화 활동을 위한 실질적 뒷받침을 다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모두가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더욱 공고히 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문화가 사회전반에 안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정기적 간담회, 청렴캠페인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그 실효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