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캐치 안성진] 부평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대피를 위한 피난유도등을 확인해 대피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유도등은 화재 시 원활한 피난 활동을 위해 피난구와 복도 등 피난통로에 설치하는 일종의 전등으로 피난자는 화재 시 유도등을 통해 피난구와 피난통로의 위치를 식별한다.
유도등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하는 피난구조설비다. 화재 시 정전과 유독가스, 연기 등으로 어두워진 시야에서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도등 종류에는 피난구유도등과 통로유도등, 객석유도등이 있다. 피난구유도등은 비상구 위에 설치해 탈출구를 알려준다. 거실·복도·계단에 설치된 통로유도등과 영화관·공연장 바닥에 설치된 객석유도등은 비상구가 있는 쪽으로 안내한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은 상가지역에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유도등의 위치를 평상시 확인하여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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