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울산항 6부두 정박선박 내 추락자 구조
울산해경, 울산항 6부두 정박선박 내 추락자 구조
  • 최원봉
  • 승인 2021.09.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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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안중인 선박에서 11m 아래로 추락.. 119와 합동 구조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11시경 남구 장생포 울산항 6부두에 접안중인 A선박(35,906톤, 벌크선, 파나마국적)의 선내에서 추락자를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07분경 선박내 작업자가 화물 적재상태를 확인하던중 미끄러져 높이 약 11m 아래로 추락하였다고 이를 목격한 동료가 112경유 신고한 사항으로 울산해경은 울산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 및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선박내 지하3층 화물창 격벽사이 좁은공간에 추락해있는 K씨(67세)를 발견하고 구조대를 투입, 팔 골절 등 부상입은 추락자를 바스켓을 이용하여 119와 합동으로 신속히 구조한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추락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되어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있다”며 “선박내는 여러 구조물 및 적재물로 인해 추락 등 안전사고가 높은 공간으로 작업중에는 항상 안전장비를 갖추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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