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1060 DISH 청년식당’ 개소로 청년창업 선도한다
부산 북구, ‘1060 DISH 청년식당’ 개소로 청년창업 선도한다
  • 최원봉
  • 승인 2021.09.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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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치 최원봉] 부산 북구는 구포역 앞에 건립한 청년센터 ‘감동’ 1층에 구포이음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밀:당 요식 창업 인큐베이팅’의 첫 성과물인 ‘1060 DISH 청년식당’을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침체된 구포역세권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밀:당 창업점포’, ‘밀:당 요식 창업인큐베이팅’ 등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청년센터 감동 1층에 위치한 창업 인큐베이팅 식당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자본금 없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아이템만을 가지고 3개월에서 1년 동안 요식업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예비청년창업가 모집을 통해 2명을 선발하여 실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했다.

‘1060 DISH 청년식당’에는 어탕국수를 판매하는 ‘단연’과 요거트를 주메뉴로 판매하는 ‘미미요거트’가 각각 입점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른 먹거리로 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상호인 ‘1060’은 북구와 강서구를 이어주던 옛 구포다리의 총길이(1,060m)이자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침체된 구포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취업난과 창업난이 지속되는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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