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국토공간 디지털 혁신 현장 간담회 진행
LX 국토공간 디지털 혁신 현장 간담회 진행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3.03.09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트윈국토 확장성 고려해 국가 전략사업화 고민 뒤따라야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과 함께 ‘디지털 트윈국토’*를 범국가적 전략사업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 현실 국토를 3D 공간정보로 구현하고, 시각화·모의실험·분석을 통해 국토·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플랫폼

LX공사는 3월8일 전주 본사에서 ‘국토공간 디지털 혁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국토’ 저변 확대를 위한 제반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가 확장성이 큰 만큼 지자체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범국가적 전략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부 로드맵과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주무과가 국토도시실로 승격 이전된 만큼 도시개발·재난재해 예방 등을 위한 핵심기술이 될 수 있도록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LX공사는 ’18년부터 전주시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국토·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 완성’을 위해 LX플랫폼과 행정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17개 지자체로 확대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구도심 재생을 비롯한 도시방재·풍수해·산불 예방과 중대형 SOC와 지하시설물 등 국가기반시설의 입체화·디지털화를 위한 협업 과제를 우선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국토’의 현업 활용도를 높이고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X공사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공간정보 보안심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공간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을 맡고 있다.

LX공사는 공간정보 보안·유통·활용 등을 집적·연계하여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