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LX공사 전국 31개 팀 경합 결과 6개 팀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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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측량인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2023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6월7~9일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18년부터 주최해오던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합류하여 지적측량 공무원 외에도 지적측량 수행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 따라 17개 시·도와 13개 지역본부를 대표하여 총 31개 팀(3인1조)의 93명이 참여해 드론·GNSS* 등을 활용한 지적측량의 성과결정의 정확도·신속성·측량장비 운용능력 등에 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 GNSS(위성항법시스템):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위치정보 시스템
평가 결과 ▲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 경남 산청군, LX대구경북지역본부, ▲최우수상은 전남 영암군, LX광주전남지역본부, ▲우수상은 LX제주지역본부 등 6개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들은 지적측량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앙 지적위원회의 적부심사 조사측량자로 위촉되는 등
토지 경계 분쟁의 해결사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자체 공무원, 측량 종사자의 지적측량 성과결정과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변화하는 첨단장비에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지적측량의 역사와 노하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측량기구 변천사 전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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