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연, 한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힘 모은다
과기연, 한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힘 모은다
  • 국제뉴스
  • 승인 2024.0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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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랩 활동과 오사카 엑스포를 통한 실험 및 협력방안 논의
- 과기정책연, 22일~23일 양일간「한일 리빙랩 교류회」 성료
2024 한일 리빙랩 교류회 포럼 기념촬영. 사진/STEPI
2024 한일 리빙랩 교류회 포럼 기념촬영. 사진/STEPI

(세종=국제뉴스) 정지욱 기자 = 전 세계 인류가 참여하는 ’People’s Living Lab‘이라는 컨셉 아래 ‘미래사회의 실험 장’을 선언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한일이 만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직무대행 양승우)은 지난 1월 22일(월)과 23일(화) 양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부터 교육혁신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한일 리빙랩 교류회」를 개최했다.

먼저, 22(월)에는 일본 오사카부 성장전략국과 함께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반으로 참여형 실험·실증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한일 간 협력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23일(화)에는 부대행사로 연구개발, 교육, 산업에서의 한국 리빙랩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확산 및 고도화하기 위한 글로컬화 방안을 제시한 「한일 리빙랩 교류회 포럼@오사카」를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측 전문가로 참여한 송위진 정책위원장(한국리빙랩네트워크)이 ‘한국 사회문제 해결형 R&D와 리빙랩 현황과 과제’, 이주욱 센터장(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이 ‘리빙랩 기반의 대학 인재양성 사례와 과제’를, 마지막으로 민노아 대표((주)공생)가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R&D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성지은 선임연구위원(STEPI)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전진용(한양대LINC3.0사업단), 이현수 팀장(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무라카미 유이(오사카대학), 와타나베 켄타로(산업기술종합연구소), 추쿠이 타카유키(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가 참여하여 R&D, 교육, 산업 분야에서의 한일 간 리빙랩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지은 선임연구위원(STEPI)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리빙랩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기술과 사회시스템을 선보이는 자리이다”라면서,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이 기술교류부터 교차 실험·실증, 기업 간 협력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의 리빙랩 협력이 촉진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국가와의 리빙랩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ws@hanmail.net


정지욱 기자 kuna9960@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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