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전투표 관리관 날인해야" 
한동훈 "사전투표 관리관 날인해야" 
  • 국제뉴스
  • 승인 2024.02.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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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측 인력과 시간 고집 부릴 이유가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사전투표 관리관의 진짜 날인을 해야 한다고 선관위에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사전투표 관리관의 진짜 날인을 해야 한다고 선관위에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사전투표에서 관리관이 법에 정해진 데로 진짜 날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연한 것인데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사전투표의 경우 관인이 인쇄된 용지를 그냥 나눠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법 규정과 다르지만 판례에서 그것도 가능하다라는 판례가 있어 근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사전투표도 본투표처럼 하라는 것"이라며 "선관위 측은 인력과 시간이 많이든다고 하는데 인력은 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히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이미 설명했고 시간은 본투표는 충분히 그러고 있다며 선관위가 고집부릴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반드시 사전투표에 관리관 날인해야 하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태 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헌신의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보수정당 사실상 최초로 시스템 공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성태 전 의원은 과거 단식으로 드로킹 특검은 관철함으로써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온 몸으로 막았던 분"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이번에 도입한 공천 시스템을 존중해야 한다. 그렇기에 김성태 전 의원을 국민들께 제시하지 못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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