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2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제가 자라고 몸담았던 부모님의 품과 같은 국민의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는 우리 사천시민은 없었다. 어제(25일) 최종적으로 공관위 결정을 기다렸지만 사천시의 마지막 남은 (박정열) 예비후보 마저도 경선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소망은 그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철저히 외면당했다. 저는 우리 사천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사천시와 사천남해하동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용기있게 맞서 싸우려 한다”며,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오직 국민과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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