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재명, 역대급 막말이자 패륜 발언"
김종민 "이재명, 역대급 막말이자 패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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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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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민주당 후보들 노무현 정신 이어갈 자격이 없어
▲김종민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김종민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종민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재명 사당화의 끝은 김대중, 노무현마저 지운 1인 독재 정당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노무현 불량품' 발언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 '표현의 자유', '뭐가 문제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 대표로서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역대급 막말이자 패륜 발언"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 "당내 막말 후보자들을 걸러내야 할 당 대표가 막말의 최고봉인데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또한 '저에 대해 온갖 험악한 언행을 한 당내 인사가 많지만 제지하면 끝이 있겠는가.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말하지만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홍위병이 욕설 테러로 당내 인사들 입틀막을 하고 있다"며 "윤석열 경호원의 입틀막과 이재명 개딸의 입틀막이 뭐가 다르냐"고 따졌다.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성난 민심의 목소리를 듣고 그리고 무엇보다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을 욕되게 하지 않는 그것이 최소한 인간의 도리임을 명심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선거를 위해 노무현 정신을 내세우면서 여기에 침묵하는 민주당 후보들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갈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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