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대변인,"이재명 대표 불출석 논란, 법원의 태도에 국민 분노"
사법 정의의 위기, 정치인의 책임은?
사법 정의의 위기, 정치인의 책임은?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재판 관련 태도와 법원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표가 5차례 연속 불출석하고 두 번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추가 소환을 중단한 점을 지적하며, 이를 "법은 '이재명 뺀' 국민 앞에 평등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법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일반 증인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법 위에 군림하고 사법 절차를 조롱하는 이 대표의 태도에 법원이 순응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참담함과 분노를 안겨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무죄추정의 원칙'과 '법대로 하자'를 외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불리한 법적 판단이 내려지자 이를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태도가 법치주의를 뿌리부터 흔드는 중대한 사회적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정치인의 사법 절차 불복은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법 앞에 평등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 대표의 치외법권 지역이 아니다"라며, 법치주의의 회복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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