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정현, 대선 경선 레이스에 탑승
안철수·이정현, 대선 경선 레이스에 탑승
  • 국제뉴스
  • 승인 2025.04.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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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당원과 국민 지지 호소
8일 오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8일 오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6월 조기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하며 경선 레이스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통합, 시대교체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캐치프레이즈 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단일화를 했던 사람으로서 깊은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자 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반성과 혁신을 기본으로 국민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뿐"이라며 "상처받은 국민과 당원 동지들은 '국민통합, 시대교체'라는 예정된 미래의 길을 열어 달라"고 당원과 국민들께 고개 숙여 깊이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고 외쳤다.

앞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전 대표는 "바다만 갈라지는 것만이 기적이 아니다"며 "95년 광주 시의원부터 30여 년간 보수 정당으로 대부분 호남에서만 출마해 온 호남 출신 이정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감동 드라마이고 비주류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 혁명이고 국민 혁명으로 평가될 것"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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