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9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터널 굴착공사 중 붕락 사고로 작업자가 부상 및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였으며, 대응 절차에 따라 ▲ 인명 구조 및 119 후송 ▲ 재난대책조직 가동 ▲ 피해복구 및 2차 사고 방지 등 실전과 같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시나리오와 재난대응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지난 항타기 전도 사고 이후 안전 관리역량을 심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인접 공구와도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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