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바이오, 지아이 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CDMO 계약 체결
디엠바이오, 지아이 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CDMO 계약 체결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0.03.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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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바이오는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본사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치료제 후보물질 ‘GI-301’의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와 카와사키 요시쿠니 대표, 지아이이노베이션 남수연 대표와 장명호 의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디엠바이오는 GI-301의 Drug Substance(DS, 원료의약품) 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발, 안정성 시험 등을 진행하는 위탁개발과 약 2,500L 규모의 임상2상 시험 시료 위탁생산을 담당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301은 IgE(면역글로불린 E)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음식 알레르기 등의 치료제로 올해 9월 유럽 등에서 임상에 들어간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GI-301과 유사한 적응증을 가진 제품으로는 노바티스와 로슈가 공동 개발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있으며, GI-301은 졸레어 대비 32배 강한 약물의 결합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노바티스와 로슈의 연례 보고서에서 졸레어는 2019년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디엠바이오 관계자는 ”디엠바이오는 우수한 생산 시설 및 글로벌 규정에 맞는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근 바이오 의약품의 CDMO 사업을 본격화 하고, CRO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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