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최첨단 잔류농약 분석 장비 도입..."농산물 안전성 강화"
용인시, 최첨단 잔류농약 분석 장비 도입..."농산물 안전성 강화"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0.06.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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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4일 관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프 텐덤질량분석기(LC-MS/M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기는 기존 장비 보다 감도가 50배 이상 높아 아주 낮은 농도로 잔류하는 농약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뿐 아니라 검사 결과도 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농약 최대 잔류 허용기준 80% 이상의 농약 검출 시 기존 장비는 검사에 평균 5~7일이 걸렸는데 이 장비는 평균 2~3일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신선한 농산물을 제때 출하해야 하는 로컬푸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내 학교급식센터로 납품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매장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은 반드시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는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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